봄의 식재료

밀은 빵·국수·수제비·부침의 바탕이 되는 곡물로, 국내에서는 5~6월에 거두는 우리밀 생산이 이어지고 있어요. 광주·전북·경북 등에서 재배하며, 껍질째 빻은 통밀가루와 속만 낸 흰밀가루로 나뉘어요.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빵)·중력분(국수·다목적)·박력분(과자)으로 구분해 용도에 맞게 써요. 우리밀은 수확 후 유통이 빨라 신선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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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뭉침 없이 보슬보슬하고 색이 균일하며, 눅눅하거나 쩐 냄새, 신 냄새가 없는 것을 고르세요. 봉지 안에서 딱딱하게 굳었거나 벌레·거미줄 같은 실이 보이면 오래되었거나 습기를 먹은 거예요. 통밀가루는 산패가 빠르니 제분일이 최근인 것을 소량 구입하고, 용도(강력·중력·박력)를 확인해 삽니다. 통밀 낟알은 알이 통통하고 깨진 것이 적어야 해요.

손질하기

맛있게 준비하기

밀가루는 쓰기 전에 체에 한 번 쳐 뭉침을 풀고 공기를 넣으면 반죽이 매끄러워요. 국수·수제비는 물과 소금을 넣어 치댄 뒤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숙성하면 쫄깃해지고, 빵은 강력분에 물·이스트를 넣어 충분히 반죽해 글루텐을 만들어요. 튀김옷은 찬물에 살살 섞어 글루텐이 덜 생기게 하고, 부침은 묽게 갭니다. 통밀 낟알은 하룻밤 불려 삶아 샐러드나 밥에 섞어요.

보관하기

신선함 오래 두기

밀가루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고, 흰밀가루는 6개월~1년, 통밀가루는 산패가 빨라 냉장·냉동으로 2~3개월 안에 씁니다. 개봉 후에는 냄새를 잘 흡수하니 향신료·커피와 떨어뜨려 두세요. 여름철 습기와 벌레를 막으려면 냉장 보관이 안전하고, 꺼내 쓸 때 실온과 온도차로 생기는 응결에 주의합니다. 통밀 낟알도 밀폐해 냉장하세요.

제철 달력과 만나는 지역

2월의 안부

겨울 끝의 햇살 아래,다음 제철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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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영양

    ‘미제공’은 값이 아직 없다는 뜻이지, 그 영양소가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밀 통밀

    생것

    기준 100 g

    에너지
    342 kcal
    단백질
    13.2 g
    지방
    1.5 g
    탄수화물
    74.6 g
    나트륨
    미제공 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