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식재료

은행

은행은 은행나무의 씨앗으로, 단단한 껍데기 속 말랑한 알을 익혀 먹어요. 공주·영동·괴산 등 은행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가을(9~10월)에 떨어진 것을 거둬요. 쫀득한 식감에 은은한 쌉싸래함이 있어 신선로·찜·볶음의 고명, 꼬치구이로 즐겨요. 독성이 있어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되고(어른 10알 안팎, 어린이는 더 적게), 반드시 익혀 먹어요.

은행 식재료 사진
분류
견과·임산물
제철
가을

제철 달력

식탁에 오르기까지

고르기

좋은 재료 찾기

껍데기가 하얗고 깨끗하며 갈라지지 않고, 흔들었을 때 속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지 않는 것(알이 꽉 찬 것)을 고르세요. 껍데기에 곰팡이나 검은 얼룩이 있거나 지나치게 가벼운 것은 속이 말랐을 수 있어요. 껍질 깐 은행알은 선명한 연둣빛으로 통통하고, 갈변하거나 쭈그러들지 않은 것이 신선합니다. 냄새가 시큼하지 않아야 해요.

손질하기

맛있게 준비하기

껍데기째 종이봉투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돌리거나 팬에 볶으면 껍데기가 톡톡 벌어져요. 벗긴 알은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굴리며 볶다가, 속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키친타월로 문질러 얇은 막을 벗깁니다.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넣고 구멍 뚫린 국자로 저으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열매의 겉 과육을 맨손으로 만지면 옻처럼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장갑을 껴요.

보관하기

신선함 오래 두기

껍데기째 은행은 통풍이 되는 서늘한 곳에서 며칠 말린 뒤 밀폐해 냉장하면 두세 달 가요. 속껍질까지 깐 은행알은 살짝 데치거나 볶아 식힌 뒤 한 번 쓸 분량씩 나눠 냉동하면 반년은 갑니다. 냉동한 은행은 해동 없이 찜·볶음에 바로 넣어요. 눅눅하거나 곰팡이가 보이면 아까워도 버립니다.

제철 달력과 만나는 지역

2월의 안부

겨울 끝의 햇살 아래,다음 제철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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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영양

    ‘미제공’은 값이 아직 없다는 뜻이지, 그 영양소가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은행

    기준 100 g

    에너지
    203 kcal
    단백질
    4.69 g
    지방
    1.53 g
    탄수화물
    42.78 g
    나트륨
    1 mg